멜론 주간 차트 역대 1위 70번째|아웃사이더 ‘외톨이’

멜론 주간 차트 역대 1위 70번째|아웃사이더 ‘외톨이’

2009년 상반기 멜론 주간 차트는 아이돌 음악이 강세를 보이던 시기였습니다. 소녀시대의 ‘Gee’를 시작으로 다비치 ‘8282’, BIGBANG과 2NE1의 ‘Lollipop’, 2PM ‘Again & Again’, 그리고 2NE1 ‘Fire’까지 연이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 흐름을 잠시 멈춰 세운 곡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입니다.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이 음원 차트를 장악하던 당시, 빠른 속사포 랩을 앞세운 언더그라운드 출신 래퍼 아웃사이더가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멜론 주간 차트 정상에 올라 화제가 됐습니다.

‘외톨이’는 2009년 6월 1일 발표된 아웃사이더의 두 번째 정규 앨범 《Maestro》의 타이틀곡입니다. 특히 빠르게 쏟아내는 랩과 서정적인 멜로디, 14인조 실내 관현악단의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당시 일반적인 힙합 음악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웃사이더 ‘외톨이’ 곡 정보

아웃사이더 외톨이 앨범 자켓
곡명 외톨이
아티스트 아웃사이더 (Outsider)
앨범 Maestro
발매일 2009년 6월 1일
장르 힙합
특징 속사포 랩 + 서정적인 멜로디 + 실내 관현악
멜론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시리즈 순번 69번째

‘외톨이’로 주목받은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

아웃사이더는 데뷔 당시부터 빠른 랩으로 이름을 알린 래퍼였습니다. 특히 이동통신사 광고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단어와 문장을 이어가는 ‘속사포 랩’을 선보이면서 독특한 래퍼로 대중에게 알려졌습니다.

2009년 당시에는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2NE1 등 아이돌 그룹들이 음원 차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형 기획사 출신이 아닌 아웃사이더의 ‘외톨이’가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올라온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2009년 6월 15일 연합뉴스 보도 당시 ‘외톨이’는 멜론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엠넷닷컴과 싸이월드 뮤직에서는 1위에 오르는 등 여러 온라인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빠르게 인기를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외톨이’는 어떤 노래였을까?

‘외톨이’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외로움과 고독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 곡입니다. 단순히 빠른 랩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아웃사이더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힘들고 외로운 감정을 표현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당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아웃사이더의 개인적인 이야기가 곡에 담겨 있다고 소개됐습니다. 특히 당시 사회적으로 힘든 분위기 속에서 외로움과 슬픔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곡의 내용이 공감과 위로로 다가갔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음악적으로는 빠르고 강렬한 랩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함께 사용됐습니다. 여기에 14인조로 구성된 실내 관현악단의 협연이 더해지면서 일반적인 힙합 트랙과는 다른 웅장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웃사이더의 대표곡이 된 ‘외톨이’

‘외톨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부분은 역시 아웃사이더의 랩이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는 그를 ‘속사포 래퍼’라고 부르며 빠른 랩을 주요 특징으로 소개했습니다. 특히 1초에 매우 많은 음절을 소화하는 랩 실력은 아웃사이더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강하게 각인시키는 요소가 됐습니다.

하지만 ‘외톨이’의 성공을 단순히 빠른 랩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빠른 랩과 대비되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곡의 감정적인 부분을 만들어냈고, 관현악 사운드가 더해지면서 듣는 사람에게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빠른 랩과 서정적인 멜로디의 조화

‘외톨이’의 가장 큰 특징은 서로 어울리기 어려워 보이는 요소를 하나의 곡 안에서 자연스럽게 결합했다는 점입니다. 속도감 있는 랩은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멜로디와 관현악은 곡의 감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합니다.

이러한 구성 덕분에 ‘외톨이’는 단순한 랩 실력 과시용 음악이 아니라 대중이 가사의 감정과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곡으로 완성됐습니다.


‘외톨이’ 공식 영상

아래 영상은 아웃사이더 ‘외톨이’를 감상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곡의 특징인 빠른 랩과 웅장한 음악 구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외톨이’ 영상은 PONYCANYON KOREA 채널에 공개되어 있으며, 영상 설명에서도 아웃사이더 2집 《마에스트로》와 14인조 실내 관현악단이 협연한 타이틀곡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멜론 주간 차트 2주 연속 1위

‘외톨이’는 2009년 6월 당시 여러 온라인 음악 차트에서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멜론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한 뒤 정상에 오르면서 2주 연속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앞선 68번째 곡은 2NE1의 ‘Fire’였습니다. ‘Fire’가 4주 연속 멜론 주간 차트 1위를 기록한 뒤, 그 다음 주간 차트부터 아웃사이더의 ‘외톨이’가 정상을 이어받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리즈의 차트 흐름을 보면 2NE1 ‘Fire’ → 아웃사이더 ‘외톨이’ →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순서로 이어집니다. 아이돌 그룹 중심으로 흘러가던 차트에서 아웃사이더가 등장했다는 점에서 ‘외톨이’의 1위는 더욱 눈에 띄는 기록이었습니다.


아이돌 전성시대에 만들어낸 이변

2009년은 아이돌 음악이 대중음악의 중심에 있던 시기였습니다. 소녀시대, 2NE1, 2PM, 슈퍼주니어, 샤이니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이 차트에서 경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웃사이더의 ‘외톨이’가 2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대중음악계에서도 상당한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 연합뉴스는 아이돌 스타들이 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언더그라운드 래퍼 출신인 아웃사이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외톨이’는 대형 기획사의 아이돌 음악과 정반대에 가까운 방식으로 대중에게 접근했습니다. 화려한 군무나 대규모 퍼포먼스 대신 빠른 랩, 서정적인 멜로디, 개인적인 이야기를 앞세운 것입니다.


2집 《Maestro》와 ‘외톨이’

‘외톨이’가 수록된 아웃사이더의 2집 《Maestro》는 2009년 6월 1일 발매됐습니다. 앨범에는 ‘외톨이’를 비롯해 ‘청춘고백’, ‘피에로의 눈물’, ‘Therapist’, ‘Bleeding Luv’ 등 다양한 곡이 수록됐습니다.

특히 ‘외톨이’가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아웃사이더의 2집은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자신의 음악을 알리는 중요한 앨범이 됐습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앨범은 음원 차트뿐 아니라 음반 판매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외톨이’의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앨범 주문량도 증가했습니다.


2009년 멜론 차트에서 다시 보는 ‘외톨이’

2009년 상반기 멜론 주간 차트는 소녀시대 ‘Gee’를 시작으로 다비치 ‘8282’, BIGBANG·2NE1 ‘Lollipop’, 2PM ‘Again & Again’, 2NE1 ‘Fire’ 등 다양한 인기곡들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대형 아이돌 그룹의 강세가 이어지던 가운데 아웃사이더의 ‘외톨이’가 2주 연속 1위에 오르면서 차트에 또 다른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빠른 랩이라는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었던 아웃사이더는 ‘외톨이’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대중에게 더욱 강하게 각인시켰습니다. 이 곡은 이후에도 아웃사이더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곡 가운데 하나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외톨이’가 남긴 의미

‘외톨이’의 성공은 당시 대중음악 시장에서 독특한 개성이 얼마나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빠른 랩이라는 분명한 특징에 감성적인 멜로디와 관현악을 결합하면서 다른 힙합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아이돌 음악이 차트의 중심을 차지하던 시기에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가진 솔로 래퍼가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한 줄로 정리하면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는 빠른 속사포 랩과 서정적인 멜로디, 14인조 실내 관현악의 웅장한 사운드를 결합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아이돌 음악이 강세였던 2009년 멜론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대표적인 힙합 히트곡입니다.